남원시 송동면에서 재배되는 노지 복숭아가 수확돼 서울 등 대도시 출하를 시작했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송동면에서는 현재 110농가에서 140ha에 복숭아를 재배, 연간 약 70억원의 조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에 첫 수확된 복숭아는 노지에서 혹한기를 견디고, 적절한 정지·전정, 알솎기, 봉지씌우기 등 철저한 관리 끝에 수확의 결실을 보게 됐다.
특히 송동 복숭아는 토양이 비옥하고 기름진데다, 철저한 재배관리 기술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당도와 색택, 저장성이 뛰어난‘명품’복숭아로, 대도시 시장에서도 최고가에 출하되고 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친환경 재배로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해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재배 기술과 유통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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