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요천다슬기체험휴양마을(아리원)에서 ‘도시민 귀농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귀농 멘토시티 남원’이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귀농마인드 향상과 귀농에 꼭 필요한 현장체험 교육으로 구성되어, 이제 막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도시민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톡톡하게 수행하였다.
첫날은 꼭 알아두어야 할 남원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아보는 시간과, 막연하게 귀농을 꿈꾸는 교육생에게 직접 귀농계획을 세워보고 선배 귀농인과 토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현실적인 귀농 시작을 함께 고민했다.
또한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남원 사무소에서 귀농 후 접하게 되는 ‘농산물 안전관리(PLS 제도), 친환경·GAP인증, 원산자·양곡표시’등 실용적인 농업 교육을 실시하여 더욱 향상된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도시민 귀농학교는 시설하우스에서 축산, 특용작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농업분야에서 선배 귀농인들의 생생한 귀농 삶의 현장을 체험했다.
지리산 자락의 산야초를 알아가는 시간을 산야초 교육을 시작으로, 귀농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복숭아, 상추, 딸기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와 흑염소 농장, 표고버섯 농장을 방문함으로서, 귀농 시 다양한 작물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히는 현장 체험시간으로 구성 돼 참여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남원시는 올 한 해 여성 귀농학교를 비롯한 4개 과정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총 108명이 남원시와 귀농을 함께 준비하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 농사교실, 자연건강교실, 흙 집 짓기 학교 등 연중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귀농 멘토 역할에 앞장 설 계획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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