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 청정 농산물을 대표하는 남원시 대강면 방동마을 캠벨얼리 포도가 첫 수확을 시작하였다.

대강면 51농가 30여ha에서 비가림 보온시설로 지난 1월 초순 보온을 시작하여 160여일 만에 이룬 결실로 일반농가에 비해 15일 이상 빨리 출하되었다.

섬진강을 끼고 있는 대강 방들은 흙살이 깊고 유기물이 많고 물빠짐이 좋아 포도재배의 최적지로서 여기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당도가 높고 알이 굵어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광주, 여수공판장에서 3kg 상자당 29,000원의 높은 가격에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수확을 앞둔 재배농가들은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또한, 지난 22일 51명의 작목반원과 가족 및 관련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 모여 대강 포도 작목반 출하 전진대회도 개최했다.

이환중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춘향골 포도의 자존심과 대강 방들 포도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하여 수확전 물관리와 병해충방제, 완숙과 수확을 위한 당도검사, 철저한 선별 등 품질향상을 위한 농가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밝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