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영농철 농기계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농업인들의 도로주행이 잦은 경운기, 트랙터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 작업에 나서고 있다.
농기계 특성상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 자동차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가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안전의식과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기계 안전 등화장치는 태양광으로 자체 충전되고, 사용 시에는 수동과 자동 장치가 부착되어 있다.
특히 야간 운행시에는 250m 전방에서도 식별이 가능해 농기계 사전 식별이 가능해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 할 수 있다.
이에, 시는 금년도에 경운기, 트랙터 보유 농가 중 안전등화장치가 없거나 노후화된 농기계 392대를 대상으로 전북도내에서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6월까지 모두 부착할 계획이다.
남원시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180대를 부착 지원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부착 농가에 따르면“농기계 안전등화장치는 농촌에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대다수의 농가가 귀중한 생명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부착까지 100% 지원으로 전 농업인들이 크게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농업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 지원은 전 농업인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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