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우기 전 병충해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양곡보관창고의 양곡 훈증소독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
시는 지난 4,5월중 읍·면·동 정부양곡 보관 창고 65개소 창고주 23명을 대상으로 정부양곡 보관창고 재고조사 교육시 해충방제 요령 및 안전보관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독 실시전에 창고 청소관리, 해충 잠복 장소 제거 및 활동해충 방제, 출입문, 환기시설 등의 틈과 방충망을 확인하여 해충출입 방지, 통풍 및 방습 관리 등으로 해충의 발생을 억제하고, 해충의 발생예찰을 통해 해충의 생태, 기온, 곡온 등 해충발생요인을 검토하여 해충의 방제적기를 판단한다.
금번 실시하는 정부관리양곡 훈증소독은 저장해충 방제를 위해 여름철 우기 도래 전 연1회 농식품부에서 약제를 일괄 구입·배포하고 소독방법 교육을 이수한 보관창고주 책임 하에 실시하는 소독으로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서 발생하는 가스에 의해 해충을 구제하는 방법이다.
이 방제시 창고 출입문에 위험표시를 하여 창고 내 출입을 엄금하고 훈증소독 6, 7일 경과 후 출입문을 완전 개방하여 48시간 이상 환기하면 농약잔류허용기준미만으로 안전성이 확인 되었으며 쌀의 품질에도 손상이 없다.
남원시 관계자는 "연중 해충피해를 예방하여 양곡의 안전보관과 고품질쌀 품위유지를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관 교육 및 지도·점검을 통하여 정부양곡 안전보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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