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올 11개 마을에 최대 240만원 지원 부지깽이도 한몫한다는 농사철을 맞아 남원시가 올해에도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번기 공동급식은 마을별로 음식을 공동으로 마련함으로써 가구별 음식조리시간을 아껴 농촌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또, 식사를 함께하면서 농사정보도 교류하고 화합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농번기 공동급식은 농가가 20인 이상인 마을 중 공동급식 기반시설을 갖춰야 하며, 농촌지역 이외의 마을은 제외된다.
올 농번기 공동급식에 참여하는 마을은 총 11개소이며, 사업기간은 총 40일로 일정은 마을 자율이다.
남원시는 부식비와 조리원 인건비로 개소 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급식참여 인원, 마을 영농 규모, 사업 추진 의지, 급식 장소의 적정성 등을 고려하여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농번기 공동급식 사업은 여성 농업인들의 가사노동 부담을 줄여 줄뿐만 아니라 영농에 큰 도움이 돼 희망하는 마을이 많다”며“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