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9-20 21:15




조회 수 1335 추천 수 0 댓글 0

0430기획실-남원화장품산업, 원료시장에 도전1.jpg

 

남원시가 중장기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남원화장품산업이 지리산 자원식물을 자원으로 삼아 글로벌 화장품원료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남원화장품원료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 60억원을 승인·확정 받았다. 이는 2013년부터 남원시가 공약사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는 친환경화장품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중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이용한 화장품원료산업의 1단계 완성과 새로운 단계의 산업시스템 구축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세계 화장품시장은 2014년 4,371억 달러에서 2018년에는 5,203억 달러로 연간 2%이상의 고도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산업 생산실적도 2016년 13조5000억원에서 올해 16조3000억원으로 1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시장은 기능성과 안전성, 유전자원 확보라는 위기에 봉착해 있다.


그러나 남원 화장품산업은 지리산자원식물이라는 천연물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국외에서 유래된 외래유전자원이 아닌 국내 지리산 기반의 국내유전자원이라는 점에서 친환경 천연화장품원료시장에 적합하다. 국내 주요 화장품산업지역 중 후발주자라 할 수 있는 남원화장품산업에 있어서 기회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는 이유다.


현재 국내 화장품원료시장은 약 3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중 천연물 기반 원료시장은 약 3000억원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자급률은 아직도 40% 미만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속에서 남원이 선택한 화장품원료산업으로 집중은 국내 화장품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0430기획실-남원화장품산업, 원료시장에 도전2.jpg

 

남원화장품산업은 1,500여종에 달하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기반으로 고기능성 화장품소재 원료 개발과 사업화, 고부가가치형 화장품개발, 기업지원을 통한 화장품기업 집적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때문에 화장품원료생산시설이 건립되면 화장품기업 유치를 위한 원료산업 공급기반 환경 개선과 기업산업활동 지원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게 된다.


남원시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단계로 화장품산업집적화단지 조성, CGMP생산시설 건립,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 화장품원료생산시설 건립 등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기업지원체계 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5년 11개사로 시작된 화장품기업 집적화는 2017년 기준 23개사 입주, 매출 253억원, 고용 144명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2단계로 남원화장품원료산업화를 위한 산업시스템의 구축과 운용테스트가 추진된다. 이 시기에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후보자원 884종 중 후보원료품목 선정, 원료품목시험재배, 기능성효능 평가,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특허출원, 논문게재, 원료화, 원료사업화 등의 프로세스 구축이 이뤄진다. 남원화장품원료의 표준산업인증도 추진된다.


이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단계로는 화장품기업의 유치와 육성, 화장품기업과의 다양한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기업유치와 더 많은 화장품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벤처타운도 조성된다.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이용한 화장품소재 개발과 원료화, 원료인증, 대규모 지리산화장품원료재배단지 조성, 기업의 R&D와 사업화지원 등을 활성화해 기업의 입주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4단계는 화장품문화융합시기로 남원이 가지고 있는 문학과 소리, 전통을 화장품소재원료의 독특한 콘텐츠로 전환해 화장품이 가지는 이미지 융합성과 남원이 가지는 전통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지는 남원발 화장품한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화장품산업 글로벌 화장품원료시장 도전

    남원시가 중장기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남원화장품산업이 지리산 자원식물을 자원으로 삼아 글로벌 화장품원료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남원화장품원료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 60억원을 승인...
    Date2018.04.30
    Read More
  2. 남원농업기술센터,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개화기 생육 관리 당부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포도 신장기인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신초가 웃자랄 수 있으므로 품질 높은 포도 생산을 위해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생육장해 중 꽃떨이 증상이란 신초의 세력이 강하거나 잿...
    Date2018.04.30
    Read More
  3. 남원시, 구제역 AI 청정지역 끝까지 지킨다!

    남원시는 지난해 11. 17일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160일 만인 5. 1일 가축방역 거점소독초소를 철수한다. 이번 결정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4. 26일 전국 AI 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AI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에 따른 ...
    Date2018.04.30
    Read More
  4. 남원시, 남원농촌 민박은 단골고객이 90% 이상

    남원시는 4월 26~27일 운봉읍, 산내면 사무소에서 농촌민박사업자와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민박사업자 서비스·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농어촌 체험관광에 대한 단체나 가족단위의 방문객 증가와 함께 농어...
    Date2018.04.30
    Read More
  5. 남원시, 남원 사회적경제! 우리가 책임진다.

    남원시는 30일 온누리신협 문화센터에서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시행하는 ‘사회적경제 전문 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사단법인 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과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 훈련은 사회적경제 전문 강사 양성과정으로...
    Date2018.04.30
    Read More
  6. 남원시, 싱가포르서 국제식품박람회 남원전시관 운영

    남원시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촉을 목적으로 동남아 최대 시장중 하나인 싱가포르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 남원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서는 4개 업체에서 배, 사과, 파프리카, 김부각...
    Date2018.04.27
    Read More
  7.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남원의 흥과 발전 여성농업인이 앞장섭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남원 민요 부흥을 도모하는 생활개선회 전통민요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개선회 전통민요 연구회는 2016년 결성돼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 30여 명으로 구성돼있다. 연구회는 지역 경제를 책임...
    Date2018.04.26
    Read More
  8. 남원시, 농번기 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남원시는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번기인 5~6월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시청, 읍면동, 농협시지부 농정지원단에 설치·운영하고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품목별 적기 ...
    Date2018.04.26
    Read More
  9. 남원시, 푸드 플랜 거버넌스 지원 사업 선정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푸드 플랜 수립 거버넌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농산물 생산과 소비 순환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푸드플랜 구축 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서 생산과 유통, 소...
    Date2018.04.26
    Read More
  10. 남원시농업기술센터, 포도농가 일손돕기 나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 직원 30여명은 25일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남원시 금지면 장인수 농가에 포도 적심(순따기)작업 일손 돕기에 나섰다. 고품질 포도생산을 위해서는 적기에 적심(순따기) 작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농촌지도...
    Date2018.04.25
    Read More
  11. 남원시, 농기계 안전사고 제로화 원년으로...

    곡우가 지난 요즘 농촌 들녘에서는 논 타작물 재배 농자재 준비와 밭작물 파종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원시가 올해를 농기계 안전사고 제로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남원시는 농업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영농철 농기계 사용 증가...
    Date2018.04.24
    Read More
  12. 남원농업기술센터, 고추 육묘 적기정식 현장지도 강화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올바른 본밭 준비를 하여 적기에 정식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전년에 고추를 심지 않은 밭을 선택하여 사전에 토양 검사를 실시한다. 시비 처방전에 따라 다르지만 정식 2~3주전 10a당 완...
    Date2018.04.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 308 Next
/ 308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