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장해 중 꽃떨이 증상이란 신초의 세력이 강하거나 잿빛곰팡이 병이 발생했을 때 그리고 야간온도가 15℃이하로 지속될 때 발생하는 것으로 나무 내 질소가 과다 하거나 적었을 때 발생하는 데 이로 인해 개화는 되었지만 결실이 안된다거나 드문드문 결실하게 되는 현상이다.
이 증상은 아침 이슬을 잘털어 수정이 잘되도록 하거나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차광망 설치하여 고온 건조한 바람을 막아내는 재배환경 조절이나 신초 적심 등의 생육관리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포도 재배시 꽃떨이는 개화 3~5일 전에 신초 순지르기와 곁순 정리 등으로 동화 양분이 생장에 소모되는 것을 억제하여 포도나무의 탄수화물 축적이 높여 세력을 보전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최근 기상조건은 조기 개화된 후 한파로 변화가 심하였으며 고온 등으로 포도나무의 질소 변화가 심하여 꽃떨이가 발생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세심한 신초고르기와 곁순지르기가 필요하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예년보다 평균기온이 높아 개화기가 2~7일 정도 빨리 되고 있고 신초가 웃자라는 등 과수 생리장해가 우려되고 있으니 이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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