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남원 민요 부흥을 도모하는 생활개선회 전통민요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개선회 전통민요 연구회는 2016년 결성돼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 30여 명으로 구성돼있다.
연구회는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농업에 지역 문화를 책임지는 민요를 더해 농촌지역사회가 입체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단순 민요 교육에 머물지 않고 지난 2016년 강도근 판소리 경연대회 우수상, 2017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각종 행사에서도 공연을 펼쳐 지역 사회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과 그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앞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활동을 통해서 전통민요 연구회의 내실화를 기하고 생활개선회를 비롯한 여성농업인을 지역을 선도하는 여성으로 키워 농업사회를 이끌 경쟁력 있는 우수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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