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푸드 플랜 수립 거버넌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농산물 생산과 소비 순환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푸드플랜 구축 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서 생산과 유통, 소비 순환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여 생산 농가는 제값받기를 실현하고, 소비자는 우수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먹거리 종합계획이다.
푸드플랜 수립과 운영을 위한 거버넌스지원 공모사업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 평가와 심사를 거쳐 지난 24일 광역 3개소, 기초 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전북에서는 남원시가 선정돼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5월까지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위탁기관을 선정하고 선정기관의 컨설팅을 받아 11월까지 거버넌스 추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2019년 푸드 플랜 구축지원 본 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지역 농산물의 생산 안정과 다양한 유통 활로 모색을 위한 방안으로 남원 원협 로컬푸드 인증 직매장 1개소와 운봉에 지산누리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남원농협 로컬푸드 인증 직매장 1개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푸드플랜 수립과 연계해 지역주민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안정 공급하는 먹거리공급체계를 구축한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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