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올바른 본밭 준비를 하여 적기에 정식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전년에 고추를 심지 않은 밭을 선택하여 사전에 토양 검사를 실시한다.
시비 처방전에 따라 다르지만 정식 2~3주전 10a당 완숙 퇴비 3000kg, 석회 100~200kg을 시용하여 갈아 주고 이랑은 습해를 받지 않도록 15~20cm로 가능한한 높게 만들고 아주심기 3~4일전에 비닐을 씌워 토양의 온도를 높여준다. 질소와 칼리 절반 이상을 기비로 주고 나머지는 2~3차례 나누어 추비로 분시한다.
본엽이 11~13매 전개된 모종을 선택하여 이랑사이는 1m이상, 주와 주사이는 30cm이상 띄어 심어 건실하게 자라도록 묘관리를 하고 농작업에 효율성을 높인다.
첫째 꽃이 피었거나 피기직전인 모종으로 아주 심기 전 일주일 정도 경화처리를 하여 외부온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늦서리가 끝난 후 맑은 날을 선택하여 만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남원지역은 대체로 5월 초순경이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정한 모종을 적기에 심기기가 되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 고품질고추 재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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