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농업기상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쌀의 안전생산을 위해서 병해충 사전방제(육묘상처리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병해충 사전방제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남원 23개 읍․면․동 벼재배 면적(방제면적 8,929㏊)에 이앙전 육묘상처리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등 병해충을 사전에 방제하기 위한 사업이다.
육묘상처리제는 이앙 당일 육묘상자에 직접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모내기 작업 후 약제살포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 병해충 사전방제(육묘상처리제) 지원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앞으로도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적인 병해충 피해에 대처를 위해 지속적인 예찰 및 현장지도활동을 실시해 농가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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