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 준공식이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원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참여조직 및 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인 터울림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기념사 및 축사,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테이프커팅, 시설견학, 오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지리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16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지원사업을 통해 20억원(기금 6억, 도비 2억, 시비 4억, 자부담 8억)을 투자해 남원시 아영면 인풍리 938번지(지리산 IC 근처)에 건립됐으며 지난해 말 추가로 시행된 지리산농협 산지유통센터 광장포장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이용이 보다 편리하게 했다.
지리산농협 산지유통센터는 건물 연면적 3,725㎡의 규모로 선별장(2,275㎡)과 급속냉동냉장시설, 선별기등의 시설을 갖춰 연평균 3,000여톤의 농산물을 선별할 수 있으며, 올해 농산물 상품화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사과, 방울토마토 선별라인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최희철 지리산농협조합장은 "유통센터는 포도, 사과, 상추, 방울토마토, 복분자 등을 주로 취급하고, 산지유통시설 통합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농가 소득 증대 기여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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