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14일 지역별 적기 공동방제를 위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추진단 업무협의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약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의회 및 간담회에서는 위원 및 간사, 친환경쌀연합회장, 양봉협회 회장, 시설농가대표 17명이 참석하였으며, 항공방제업체와 약제를 선정하였고, 방제일정을 조율했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 사업은 4개 지역농협을 주축으로 시행하며, 남원시 항공방제사업 예상면적은 7,100ha로 사업비는 11억8천215만원이며, 항공방제 예정 시기는 7월~8월이며, 방제 병해충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이 해당된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2012년부터 추진해 온 벼 병해충 사전방제(육묘상 처리제)사업과 함께 이중의 방어벽이 구축되어 단 2회의 방제만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된다.
남원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 농가 및 시설?양봉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사전점검을 통해 농약 비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 어려움을 해소하고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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