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쌀산업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지난해 2017년도에 벼를 재배하고 쌀 변동직불금을 신청한 농지를 대상으로 올해 벼 대신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등 5개품목을 제외한 타작물을 재배할 시 작목별로 일정한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올해 남원시의 타작물 재배 목표 면적은 614㏊로 전라북도 목표 면적 7841㏊대비 약 7.8%를 차지하고 있다. 품목별 지원을 위해 20억8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지원 대상은 2017년도 쌀 변동직불금이 지급된 농지에 1000㎡ 이상 벼 이외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5개품목을 제외한 사료작물, 콩·팥 등 두류와 일반 풋거름작물을 비롯해 다년생작물 등 타 작물 재배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이 해당 된다.
작목별 ㏊당 지원단가는 수단그라스 등 가축 조사료 사료작물은 400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 콩·팥 등 두류는 280만원으로 차등 지원하게 되며, 2016년도에 벼를 재배하고 2017도 논에 타작물을 재배한 필지에 대해서는 ㏊당 품목군별 지원단가의 50%를 지원하게 된다.
보조금은 사업신청 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을 거쳐 금년 10월중에 개별 농업인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현재 57농가에 32.1㏊(조사료 16.3 일반작물 11.6 두류 4.2)를 신청 목표면적의 약 5%가 신청되었다고 밝히고, 쌀 생산농가, 축산농가, 쌀전업농, 품목별 작목반, 생산단체 등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희망농가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안내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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