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기계임대사업소가 개원 10년을 맞아 농민들의 든든한 효자로 거듭나고 있다.
남원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008년 이백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시작으로 현재 4곳에 운영중이며, 농기계와 작업기, 관리기, 논두렁조성기 등 64종에 719대로 농번기에 부족함이 없이 보유하고 있다.
농민들의 매년 이용횟수가 20~50%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1만307회에 이르렀다.
남원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올해 예산 14억원을 들여 46종 170여대의 장비를 보강하기로 했다.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인센티브 2억원으로는 굴삭기, 관리기, 농약·퇴비 살포기 등 낡은 장비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 1억원을 들여 여성농민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관리기(10대), 채소 이식·정식기(2대) 등 모두 12대를 추가로 구입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120봉사대와 함께 올해 60여차례 순회수리에 참여한다. 지난해 2명이 참가했던 인원을 3명으로 늘려 현장 수리업무를 보강하고 수리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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