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고품질 쌀 생산·관리를 위해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쌀의 성분 및 유전자분석 등 관련정보를 제공하는‘쌀 품질분석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 따르면 쌀 품질분석실에서는 완전립율, 쌀의 투명도(백도), 수분함량, 단백질 함량, 아밀로오스 함량 등 품위와 성분 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남원쌀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품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기(PCR) 장비를 구축해 조평, 운광, 신동진, 새누리, 황금노들, 하이아미, 영호진미 등 80여개 품종의 DNA분석을 실시, 농업인과 농협RPC 등 유관기관의 검사비용 및 수수료를 절감하고 있다.
쌀 품질분석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쌀 500g을 깨끗한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14일이내에 분석결과표를 받아볼 수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쌀 품질분석서비스 운영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쌀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며“선진화된 과학영농기술을 도입해 남원쌀의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소비자가 다시 찾는 명품 남원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쌀 품질분석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계(063-620-8032)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