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55억원을 들여 농촌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약자들의 주거복지에 정성을 다한다.
남원시는 먼저, 지난 2016년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2억900만원)에 선정된 주천면 웅치마을과 지난해 선정된 인월면 취암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3억원)을 올해 마무리 할 계획이다.
마을안길·담장·빈집 정비, 공영주차장 조성, 슬레이트 개량 사업 등을 펼쳐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또, 낡은 주택개량과 빈집 등 210가구에 대해 농촌추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은 최고 300만원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주거약자들의 주거복지에도 총 40여억원을 들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한다. 기초주거급여 수급자의 집수리(5억6,000만원), 주택 임차료 등 주거급여 지원(33억7,000만원),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8,100만원)을 실시한다.
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도 추진한다. 저소득층 79가구에 가구 당 최고 400만원을 들여 지붕․벽체의 구조보강, 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전기․가스시설 등 개량․보수를 진행한다.
농어촌 장애인주택개조사업도 진행한다. 장애인 이동 및 생활편의를 위해 13가구를 맞춤형으로 개선해 생활편익을 도모한다.
빈집활용한 반값 임대주택사업사업도 실시한다. 농촌 빈집 2가구를 리모델링하여 시세의 반값에 서민층에 임대하여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남원시는 주거약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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