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4일 시청회의실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지역청년 취업할당제` 협약 기관·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남원시는 지난 2014년부터 청년이 머무는 젊은 남원을 위한 공약사항으로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청년취업할당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16개 기관과 기업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8년까지 69명에게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추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 남원시와 남원농협, 운봉농협, 춘향골농협, 남원축협, 남원원협, 지리산낙농협, 도립남원요양원 등 8개 기관과 라이코, 세웅, 현성바이탈, 영우냉동, 지엠에프, 한국음료, 향돈촌 등 7개 기업이 협약식을 갖은데 이어, 2016년 사회적기업 제너럴바이오가 청년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43명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113명의 남원지역 고교 졸업생들이 지역 기업과 기관에 입사해 고향에서 꿈을 실현하고 있으며, 군입대로 어쩔 수없이 근무를 하지못한 경우 퇴사처리하지 않고 휴직처리해서 제대 후 일자리불안을 해소해 주는 기업도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학교 졸업한 후 고향을 떠나지 않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뜻을 함께해준 기관과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며 행정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통한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한편, 남원시는 남원시 고등학교졸업자 고용촉진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박람회 참여를 통해 관내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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