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愛인이 올해도 대박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시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추가 건립, 공동선별·물류비 지원, 상품화 포장재지원 사업, 수출지원 등을 통해 올해 8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매출실적은 지난해 830억원보다 20여억원이 증가한 액수이다.
춘향愛인은 2013년 첫해 600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판매액이 늘어나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춘향愛인은 첫해 전국 12대 농산물브랜드에 선정되면서 그 가능성을 확인받았다.
3년째인 2015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고품질 농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남원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또, 2015년부터 4년 연속 산지유통활성화 사업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지원을 받아 농산물 매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는 통합마케팅을 활성화해 국내외 농산물 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이 향상을 유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TV-cf 광고, 전세버스광고, 전광판 광고, 영화관 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남원농산물 인지도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이미지 구축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남원농산물은 그동안 50여개의 브랜드가 난립해 뛰어난 품질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유통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남원시는 소비자 인지도와 남원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2년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愛인을 개발했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은 남원의 문화유산인 춘향과 청정 춘향골 남원에서 정성껏 생산된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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