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군 전역장병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희망심어주기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제1호 대상자를 향교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배치했다.
이 사업은 군 전역 후 당장 취업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사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남원시와 남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향토사단인 35사단 7733부대 3대대가 협력하고 있다.
사업방식은 3대대 상근예비역 전역자 중 성실하고 모범적인 전역자를 매월 부대장이 1명씩 추천하면 남원시 각 읍면동 복지전달체계나 사회복지시설에 1년 동안 취업하도록 일자리를 제공한다.
첫 대상자는 남원시 기동대 임경욱 병장으로, 지난 18일 향교동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1년 동안 근무하며 매월 136만원의 임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군 전역자 일자리지원사업은 청년에게는 경제활동을 통한 희망과 자기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청년인구 유출 예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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