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쌀 생산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소득보전을 위하여 2017년산 쌀소득보전 시비직불금 50억원을 이달 하순까지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3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시비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는 1998년 1월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벼, 미나리, 연근, 왕골재배로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로써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가 해당된다. 농가당 기준면적은 0.1㏊부터 6㏊까지이다.
지급대상 농가는 남원시 전체 8,393 농가 중 7,470여명으로 89%에 이른다. 지원 기준은 ㏊당 56만 2,300여원이다.
지급면적은 8,891㏊로 농가당 시비직불금 평균 지급액은 66만9,000여원이다.
남원시는“쌀소득보전 시비 직불금 지원이 고품질쌀 생산의 식량안보의 안정적인 기반확보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농업인들의 소득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1만1,547여톤을 지난해 말까지 모두 매입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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