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내년도 보급종인 운광벼 등 5개 품종(운광, 조평, 새누리, 신동진, 동진찰)이 농민들의 요구량보다 적게 공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채종포 및 시험포산 종자 등 고품질 품종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쌀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수확 개념이 아닌 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하여 고품질 품종의 순도가 높은 우량종자 확보가 한해의 농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병해충 감염 및 퇴화, 이품종이 섞이지 않은 양질의 종자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정부보급종, 원종장산, 자율교환 채종포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우량종자 확보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부족한 종자는 도단위 원종장산 확보에 노력하고 관내 자체 증식포와 채종포 생산분 및 농가 자가채종 자율교환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다. 벼 보급종 신청은 12월 22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읍면동 농민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조동석 지도사는 “내년도 벼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운광벼 등 종자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하는 동시에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적기 영농작업과 자연재해 및 병해충 방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