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양봉 농업인 연구회(회장 박준호)는 19일 스위트호텔 세미나 실에서 2017년 사업결산 및 연말총회를 개최하였다. 남원양봉 농업인 연구회는 약 3년 전에 박준호 회장을 기점으로 회원 약 100여명이 모여 매년 남원양봉 발전사업을 추진해 왔다.
예를 들어, 프로폴리스 발효액 제조기술을 회장이 직접 회원들에게 전수하였는가 하면, 올해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고품질 꿀벌화분 시범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기존농가 화분생산률 대비 30%이상 증대를 실현하였고 소비자들의 식용확대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켰다.
이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양봉산업 육성으로 농가 새 소득원 발굴을 위해 양봉산업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매년 본 연구회의 발전을 위하여 양봉분야의 최고 권위자를 초청하여 연찬교육을 실시하고,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봉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교육 실시와 양봉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남원양봉 농업인 연구회 박준호 회장은 "봉산물의 소비는 한정된 반면 양봉농가 수가 급증하고 있어 회원들의 경쟁력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회원들이 생산한 제품이 규격화 되고 기자재, 제품포장, 디자인 등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며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노력해 줬으면 한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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