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지역에 따라 기습한파에 따른 동절기 농작물 및 시설물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늘 양파 의 경우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 하고,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한다.
또한, 서릿발 피해 예방을 위해 솟구쳐 올라온 마늘․양파는 즉시 발로 밟아 잘 눌러 주고 뿌리부분에 흙덮기를 실시하여 동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전년도 양파 노균병 발생 포장은 7일 간격으로 2회 예방적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시설채소의 경우는 난방시설 점검과 연료를 충분히 준비하여 동절기 대비를 미리하고 큰 폭으로 나는 일교차로 안개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창과 천장개폐에 신경을 써야 한다. 노후화 되거나 붕괴우려 시설물은 버팀목으로 보강하고 비닐하우스 주변 배수구 설치와 폭설피해 우려지역 피복물은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시설 내 병해충 예찰을 철저히 하고 병든 잎과 과실은 신속히 제거하여 확산을 막고 발생 초기에 방제가 되도록 적용 약제로 방제를 한다.
시설채소는 작물별 적정온도유지가 중요하다. 하우스 내 재배중인 오이ㆍ 토마토는 야간 온도를 12℃이상, 딸기 및 엽채류는 8℃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하여 열손실과 동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채소기술 담당자는 “기습 한파에 따른 채소 생육지도 및 동절기 시설물 관리에 현장지도를 강화하여 고품질 채소가 생산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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