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한기인 동절기를 맞아 임대농기계에 대한 일제 정비·점검에 들어갔다.
12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 따르면 농번기에 많이 사용하거나 고장난 임대농기계를 내년도에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일제 정비·점검을 실시한다.
총 10명을 2개 점검반으로 편성해 이달중에 관내 4개 임대사업소를 순회하면서 정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비대상 농기계는 관리기, 건초모우기, 콩탈곡기, 원판쟁기, 사각베일러, 퇴비살포기, 비닐피복기, 승용제초기, 고소작업차, 농용운반차, 트랙터용배토기, 양파휴립피복기 등이다.
또한 전정가위, 굴삭기, 퇴비살포기, 스키로더 등 동절기에 주로 사용하는 농기계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고장이 심한 농기계는 생산업체와 협력해 수리하고, 경미한 고장은 자체 수리하되 직원 상호간 정비 및 수리 기술을 공유하면서 기술력을 향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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