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생면 상동리 75번지(구 주생비행장) 일대에 국비 17억, 시비 9억 등 총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총 24,000㎡의 부지에 총 주차면수 219면 규모로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을 완료하였다.
남원시는 그동안 주택가 인근 밤샘주차로 몸살을 앓던 도심지내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주거지역 일대 밤샘주차 해소와 함께 지역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금번 조성된 화물공영차고지에는 대형 화물자동차 169대, 승용차 50대 주차가 가능하며, 화물자동차 기사들을 위한 식당, 샤워장, 수면실 등 각종 휴게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또한 화물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실과 화물자동차 정비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어 남원시 내 산업단지와 연계한 물류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는 당분간 화물공영차고지를 무료로 개방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하여 화물차들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유도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념사에서 “화물공영차고지의 준공으로 남원 산업단지와 연계한 경제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화물공영차고지가 지역발전의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차고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운송사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게 됐다”며 “남원시에 등록된 화물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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