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생활개선회에서는 28일부터 29일까지(2일간)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 회원50여명과 함께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전통음식의 소중함과 안전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인 고추장 담그기 행사는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쌀 소비 촉진을 겸해 회원들이 직접 찹쌀 풀을 쑤고 메줏가루, 고춧가루를 버무려 만드는 등 옛 방식을 그대로 재현, 쌀을 이용한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2.5kg짜리 200여개를 만들어 관내 17개 읍면동 약102개소 경로당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등에게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남원시 생활개선연합회 강정임 회장은“지역 내 각종 행사 및 봉사로 연일 바쁜 일정에도 함께 해 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지역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남원시 생활개선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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