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어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며 품질이 뛰어나 명성이 높은‘뱀사골 찰곶감`...
바람 좋고 볕 좋은 날, 지리산자락 산내면에서도 본격적으로 명품 뱀사골 찰곶감과 감말랭이 생산에 돌입하였다.
15일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내 200여 곶감 생산농가에서 본격적으로 곶감 만들기에 돌입한 가운데 올해는 감이 풍년에다 품질까지 좋은 것은 물론 현재 기상상황도 양호하여 곶감 깎기에 좋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곶감이 마르는 12월 초, 중순까지 기상전망도 나쁘지 않아 고품질의 명품 뱀사골 찰곶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남원시 곶감은 312톤이 생산되어 5억5천3백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여러 조건이 좋아 이보다 10~20% 정도 생산량이 증가되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원활한 명품 곶감 생산을 위해 다양한 농가지원과 관리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명품곶감 생산을 위해 올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곶감 및 감말랭이 생산시설 현대화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선별기, 말랭이 건조기, 곶감 포장재 등을 지원하였다.
시 관계자는“올해는 원료감의 풍년에다 감 박피시기와 건조시기인 12월 중하순까지의 기상상황도 양호할 것으로 보여 명품 곶감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명품 곶감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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