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부가가치 사례 발굴을 위한 생활개선회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농업인과 고령농업인이 증가하고 도농 간의 소득격차가 심화돼 가는 어려운 여건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남원시 생활개선회원 60명은 농한기를 활용해 성공적인 6차 산업 성공사례로 알려진 전북 고창의 두 농장을 방문했다.
생활개선 회원들은 농촌과 기업의 협력모델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상하농원을 탐방하고 치유형 6차 산업 선두기업인 쉼드림의 장연희 대표로부터 2시간가량 6차 산업 플랫폼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상하농원은 우리 땅에서 지은 농산물로 먹거리를 짓고 먹으며 자연과 동물의 교감을 통해 ‘짓다·먹다·놀다’라는 테마를 필두로 한 새로운 체험형 농장이다.
쉼드림은 치유체험온실, 치유레스토랑을 통해 족욕 체험이나 치유식단 5종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판매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생활개선 회원들은 “단순 체험 만이 아닌 생산과 가공, 서비스, 관광산업을 하나로 묶은 6차 산업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농한기를 활용해 여성 농업인의 능력향상에 기여될 수 있는 유익한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고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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