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흥부골 포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과수품질 평가에서 남원시 아영면 강신영(47)농가가 최우수상(농림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수 품질평가는 언론인, 유통업체, 소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엄격하고 공정한 계측심사와 외관심사, 현지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돼 오는 11월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상을 수상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원 흥부골 포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포도로 인정받았다.
특히 흥부골 포도는 지리산 인근 고랭지역으로 해발 400~600m 위치에 있어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고 품질의 포도 주산지로 부각되고 있다.
남원시기술센터 과수기술 담당은“그동안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지리산 흥부골 포도를 최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집중적인 현장 컨설팅 및 기술지도는 물론 포도봉지에 생산자를 명기해 포도 실명제를 실시하고 결과지 유인핀설치, 비가림 및 서리피해 방지시설 등을 통해 고품질 포도 생산에 주력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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