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 FTA 포도 폐업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과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가 및 관계자 교육을 11월 13일 남원 춘향예술회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FTA 포도 폐업 지원사업 시행 후 폐업농가의 작목전환 조사결과와 과수 품목별 향후 수급전망, 과수 재배현황 등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과 (사)한국포도협회에서 주최하여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로 전문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외에도, 농업인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 기반 마련을 위한 의무자조금 도입취지와 내용을 설명하여 농가의 이해를 도모하는 한편, 과수 고품질 생산을 위한 품목별 기술교육과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에 대응한 농약사용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하였다.
그동안 남원시에서는 FTA대비하여 포도재배 및 폐업농가에 대해 최근 2년간 포도피해보전금 798ha에 21억원과 폐업지원금 93ha에 80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급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2022년 (5개년간)까지「원예산업 종합계획」및「과수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생산조직과 유통조직 간에 연계된 통합마케팅으로 과수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형우 원예허브과장은 “이번 농가 교육을 통해 남원 과수산업이 소비트랜드 변화에 맞춘 과수 생산 체계로 변모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돈 버는 농업·농촌으로 남원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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