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는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우리지역 김장철 채소 생육 관리 지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대표적 김장채소로 가을배추, 무, 마늘, 양파가 있다. 남원시는 준고랭지와 평야지가 고루 분포되어 있어 다양하게 김장 채소들이 재배 되고 있다.
무는 0℃이하, 배추는 영하 8℃이하 언 피해를 받으므로 피복할 수 있도록 비닐이나 부직포를 미리 준비하여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한다. 무는 –2℃, 배추는 8℃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는 수확하여 임시저장 하고 수확기가 접어든 무․배추는 적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한다.
마늘 양파는 피복한 비닐을 흙으로 덮어 고정하고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0mm정도로 관수하여 적정 수분관리를 해야 한다. 그래야만 뿌리활착과 양분 흡수 증대를 돕고 동해를 예방할 수 있다. 양파는 동해 피해 예방을 위해 11월 상순까지 정식이 완료 되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채소기술 담당자는 “급격한 기온변화로 동해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저온대비 관리 기술지도를 철저히 하여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였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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