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농업인‘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됐던 2017년도‘쑥쑥농부들 프리마켓’사업이 지난 14일부로 종료됐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 운영한‘쑥쑥농부들 프리마켓’은 강소농들이 직접 생산하고 만든 1차 농산물과 식품제조 허가를 받은 과실즙, 생들기름·한과·송편·장류 등의 가공제품, 농가가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광한루원 앞 벚꽃길에서 남원을 방문한 관광객과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판매 및 홍보에 나섬으로써 그간 강소농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운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운영하면서 쑥쑥농부들의 작품전시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9월에는 쑥쑥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1차 농산물로 지리산 산나물 주먹밥, 샐러드 바게트를 만들어 시식하는 요리 퍼포먼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남원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열기도 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이환중 소장은“‘쑥쑥농부들 프리마켓’은 강소농가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젝트 사업”이라며“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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