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허브밸리에 위치한 허브사이언스센터가 지난 14일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허브사이언스센터는 건축 연면적 6,483㎡에 허브식물원과 토피아관으로 구성됐다. 이 중 토피아관에는 허브홍보관, 허브DIY체험장, 허브제품판매장, 열린연구실 등이 배치됐다.
허브사이언스센터는 개관과 함께‘지리산 가을 향기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1월19일까지 진행하는‘향기체험행사’는 지리산허브밸리 수탁업체인 (주)엔이에스티 남원과 허브식품융복합산업화사업단, 허브가공업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허브체험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허브사이언스센터의 개관은 지리산허브밸리 수탁 운영업체인 (주)엔이에스티 남원의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과학을 접목한 체험관광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5년 정부로부터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로 지정된 지리산허브밸리는 생산에서 가공, 유통, 체험, 축제 등이 어우러지는 6차산업의 롤 모델을 목표로 현재 개발이 진행중이다.
운봉읍 일대 지리산 바래봉 중턱 72만㎡ 부지에 지리산자생식물환경공원, 허브테마파크, 허브가공단지, 허브경관농업지구 등을 조성해 왔으며, 이번에 첫 결실로 허브사이언스센터를 개관하게 된 것이다.
연간 체험관광객 45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는 지리산허브밸리는 다양한 허브향이 가득하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여 찾아오는 체험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주)엔이에스티 남원은 허브산업관과 호텔을 조기에 완공해 내년까지 개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리산허브밸리에 추진되고 있는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체험관광객 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로 남원지역경제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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