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 본부장 문용수)은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ourism EXPO Japan 2017, 이하 박람회)’에 참가했다.
조합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리산권의 관광매력을 홍보하고 온라인 사전매칭을 통해 매칭성사된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와의 세일즈콜 B2B 상담회, 현지 여행업계 오찬 간담회 및 부스 내방객들에게 적극적 세일즈콜을 통해 지리산권 여행상품화를 위한 일본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2012년부터 지속적인 참가로 꾸준히 인지도를 다져온 조합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신 관광트랜드에 맞추어 체험중심 볼거리, 먹거리, 디저트, 트래킹, 템플스테이 등을 중심으로 당일 및 1박2일 옵션투어와 계절별 여행 코스를 중점적으로 현지 여행사들에게 어필했다.
21일~22일 양일간 열린 국제상담회에서는 JTB, 일본여행 등을 비롯 10개 아웃바운드 여행사와의 B2B 세일즈콜을 통해 지리산권의 다양한 관광지로서의 매력홍보 및 내년 여행상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테마기획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대구로의 직항이 연결되며, 함양-장수-산청-하동 노선을 대구와의 연계상품으로 적극 관심을 보였다.
남원-곡성-구례를 잇는 5월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철쭉을 연계한 기차상품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의견이 적극 도출되는 등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지리산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조합은 현재 위축돼 있는 중국 시장 위기 극복을 위해 시장 다변화를 적극 모색하고, 이번 일본 박람회에서 일본(도쿄)현지 주요 여행사 관계자, 관광업계 등을 대상으로 한 타켓 마케팅(Tarketing Marketing)을 통한 실질적 일본인 관광객 유치 증대와 지리산권 관광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 마케팅에 나섰다.
또한 올해 4월 지리산권 초청팸투어를 다녀간 현지 여행관계자들과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현재 기획 출시된 지리산권 상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앞으로 보다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판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요리테마 기획상품과 지리산 등반 중심 기획상품이 각각 2개 여행사에서 출시 판매중이다. 간담회에 참가한 일본 여행사 관계자는“지금 북한의 도발로 10월 상품은 연기됐으나 내년 봄부터 적극적인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은 B2B 국제상담회에서 긍정적 관심을 보인 여행사를 중심으로 내년 4월에는 지리산권으로 직접 초청, 원하는 테마상품에 대한 답사투어를 지원하는 등 상품기획 및 판매에 필요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문용수 본부장은“조합이 설립된이래 10년 동안 꾸준히 영호남 화합을 바탕으로 해 연계관광개발을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사드배치 문제로 위축된 중국 시장의 대안으로 시장 다변화와 일본시장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조합은 지리산권의 3개 도, 7개 시군이 함께 뭉쳐 선제적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일본관광진흥협회와 일본여행업협회 및 일본정부관광국 주최로 열리는 투어리즘 EXPO 재팬 2017은 전세계 140여개국의 1,500여개 기관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관광이벤트로 올해 관람객 수는 총 18만5천여 명으로 추산된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한국관광공사, 공사 도쿄지사와 연계해 강원도, 경기도 등 지자체 14개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역대 최대규모 부스로 참가한 한국관에 공동참가해 지리산권 7개 지자체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함께 홍보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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