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고용노동부 남원고용센터가 개최한 ‘2017 남원시 채용박람회’에 7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14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영우냉동식품 등 19개 기업체들이 참가했다.
제조, 의료, 식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구직자들을 대상 심도 있는 현장면접이 이뤄졌다.
컨설팅관에서는 지문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메이킹 등 면접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상담 지원, 소상공인 창업 상담, 부사관 지원 희망자를 위한 병무상담 등이 진행됐다.
또 금연클리닉, 체력측정, 건강 상담코너 등을 운영하고, 바리스타와 네일아트, 압화, 드론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는 관내 특성화고인 남원용성고와 남원제일고 학생들을 비롯해 7733부대 상근예비역 전역예정자들이 참가해 지역 기업체에 대한 소개를 듣고 취업활동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남원시 관계자는“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채용박람회와‘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상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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