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일까지 2박 3일 동안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5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귀농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지원정책 설명, 선도농가 현장 탐방과 문화체험,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 등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귀농귀촌 지원정책 설명, 귀농귀촌 인문학 강의, 나의 귀농계획서 발표 등 주로 이론 교육을 실시하였다.
둘째 날부터는 약도라지, 참깨를 재배하는 특용작물 재배농가 견학을 시작으로 상추, 포도, 사과 농가를 방문하여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과수 재배 농가까지 다양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선배 귀농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귀농초기에 겪을 수 있는 주거 및 영농 문제, 지역민과의 갈등 해소 방안을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얘기 나누며 농촌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남원시 이준무 농정과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농업환경을 지닌 남원은 귀농귀촌의 최적지”라며 “짧은 교육이지만 인생 2막을 시작하는데 남원이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 한 해 남원시 도시민 귀농학교는 4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도시민 100여명이 수료하였다.
한편 남원시는 흙집짓기학교, 귀농귀촌기본교육 등 연중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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