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관내 근로자들에게 쾌적하고 근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2018년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 수요조사’를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은 중소기업 중 근로환경이 열악한 기업에 복지 및 편익시설,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분야별로 총사업비의 60%까지 지원해 고용유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시는 올해 ㈜재성 등 11개 업체 근로자들이 집진시설, 기숙사개선, 작업장 포장, 화장실 개보수 등 쾌적한 복지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는 그동안 기업 간담회, 중소기업 정례회, 우편발송, 직접방문을 통해 다수의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시로 신청을 받아왔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는 내년도 도비확보를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200인 미만의 제조업체의 경우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있어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편익이 돌아가는 시설을 중심으로 환경을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