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극심한 봄 가뭄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기상 여건을 이겨내고 28일 남원시 산내면 일원에서 첫 벼 베기가 실시됐다.
그 주인공은 남원시 산내면 삼화리 김규태씨로 첫 벼베기를 실시하며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첫 수확한 조생종 조평벼는 지난 4월 27일 첫 모내기 한 후 120일 만에 수확하는 것이다.
김규태씨는 3,200평의 논에서 톤백(800kg) 17개를 수확하였다.
조평벼는 이삭이 빨리 패고 밥맛도 우수한 특성이 있으며, 추석 전에 햅쌀로 판매돼 가을 수확보다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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