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와 소비자 선호도를 감안한 대체작목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0년(지난 1912년부터 2008년까지, 강릉,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목포 6개 관측지점 기준)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1.7℃ 상승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아열대 작물의 재배기술 분야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따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연합회)를 대상으로 소득원이 가능한 아열대 작물을 발굴하고자 24일부터 오는 25일 동안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현장교육은 아열대 작물의 재배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기관과 농가를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아열대 작물의 특성과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도입 가능성에 관해 논의할 것이다.
참가 회원들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평소 고민하고 있던 대체작목에 관한 답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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