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4월 24일부터 판매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벼 상품의 판매기간이 오는 6월 30일(금)까지 연장된다.
농작물재해보험 벼 상품의 당초 가입기간은 6월 9일까지였으나, 가입기간을 놓친 재배농가에게 가입기회를 추가로 제공하기 위해 6월 30일(금)로 연장되었다.
남원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2017년 시비 지원율을 상향하여 국비 50%, 도비 14%, 시비 16%를 지원하며 농업인은 20%의 자부담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남원시의 1ha(3천평)당 평균 순 보험료는 140,500원으로 이 가운데 농업인은 20%인 28,100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벼 재해보험은 가뭄,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 보장은 물론 조수해, 화재에 따른 소해도 보장하며,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 마름병, 벼멸구와 도열병 등 4종의 병해충 피해를 특약으로 보장해준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인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하며, “농협과 긴밀히 협조하여 시기를 놓쳐 가입 하지 못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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