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 직원들은 9일 금지면 포도농장에서 포도 봉지씌우기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의 일손돕기 작업은 지난 4월(복숭아 적화 작업)과 5월 (사과 적과 작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작업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에 전직원이 함께하며 적기 영농 실천과 봉사를 위해 노력을 보태고 있다.
포도 봉지씌우기 작업은 송이 다듬기 후 작업으로 더운 날씨에 허리를 구부리고 포도밭에 내내 서서해야 하므로 짧은 시기에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이렇게 봉지를 씌우면 과실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착색을 좋게 하며 과분탈락 및 열과 감소하고 식미도 좋게 하는 등 장점을 가지고 있어 상품의 포도 생산을 위해 필요한 작업이다.
봉지를 씌우는 시기는 과피 보호 및 병해충 방제를 생각해서 이를수록 좋으며 포도알 크기가 팥알 정도일 때 실시하고, 봉지 씌우기 전에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업시에 주의점은 입구를 확실하게 밀봉하여 해충과 빗물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여야하고 씌워야 하는 봉지수를 면적당으로 정해놓으면 착과를 효율적으로 방지 할 수 있다.
일손돕기에 나선 농촌지도사들은 "바쁜 일정이지만 현장에서 농업인과 하나되어 작업하는 것 또한 업무에 일환이며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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