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농철을 맞아 적기영농이 절실한 실정이나, 농촌인구의 감소와 노령화 및 고임금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애를 태우고 있는 농촌지역에 남원시 축산과와 송동면 직원 20명이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봉사 활동은 송동면 송기리 부동마을 김낙규 농가의 복숭아밭으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복숭아 봉지씌우기를 실시하였다.
복숭아에 봉지씌우기를 실시하여 재배할 경우, 병해충의 피해를 사전예방하고, 당분 및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져 맛과 영향이 좋아지며, 생리적 낙과를 줄일 수 있어, 중생종과 만생종의 경우 봉지 씌우기가 꼭필요 하며, 시기는 6월 상순까지 실시해야한다.
이렇게 적기영농이 필요한 시기에, 일손 돕기에 참여함으로써 인근주민들의 칭송을 받았으며, 특히 참여한 직원들은 농업인과의 현장대화와 농사일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농업인의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반응이다.
한편, 남원시는 농촌일손 돕기 참여를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