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농업과 지역문화를 지키는 학습단체이자,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고있는 생활개선회가(회장 강정임)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과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생활체조 교육으로 웃음이 연신 끊이지 않고 있다.
생활체조 교육은 올해 2월에 각 읍·면 회원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낮에는 농사일을 하느라 바쁜 농업인을 위하여 주1회 야간으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평소 쑥스러움이 많던 회원도 체조교육을 할 때면 맨 앞에서 열의를 다해 동작을 하고, 교육이나 행사 때나 만나던 회원들은 매주 만나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각자 농사지은 과일과 야채를 나누어 먹으면서 서로의 건강도 챙기고 있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작년부터 회원들의 요구에 맞는 교육이 개설되어 일과가 끝난시간에도 시간 구애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생계유지에 바빠서 등한시 했던 취미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전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이환중 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원하는 교육이 개설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여성농업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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