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은 우리나라 서남 내륙에 위치한 농업 중심의 도시로 주변에 오염원이 없는 천혜 지리산과 섬진강의 청정 자연환경으로 평야부에서 고랭지까지 연중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되어 전국 대도시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지난 13일 남원시 덕과면 용산리 일원에서는 남원, 광주, 여수, 군산, 익산 전주 등 전국 아이쿱(icoop) 생협7개 단체와 친환경 미라클딸기작목반 등 50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딸기를 직접 따먹으면서 딸기가 어디서 어떻게 자라는지를 배우고, 딸기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져 친환경농업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였다.
친환경 미라클딸기 작목반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딸기는 현재 덕과면 일원에 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110여톤을 생산하여 전량 전국 아이쿱생협에 공급하며, 연간 8억원이상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농촌 현장체험에 참여한 생협 회원들은 한결같이 “금번 농촌 현장체험을 통하여 친환경농산물에 대하여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고, 학교급식을 통해 먹던 농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신뢰감을 갖게 되었다면서 FTA 등으로 농산물 수입량 증가에 따른 우리 농산물과 후대에 물려줄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친환경농산물을 더욱 이용하겠다고 뜻을 같이 하였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전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 현장 체험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 추진하여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하여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