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에 온갖 야생 꽃들이 만개하고, 나들이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 4월, 한해 농사를 시작하며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해발 600m지대에 위치한 지리산 산야초 유기농곤달비 농장(대표 조선행)에서는 지난 4월 29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며, 올해들어 처음으로 친환경농산물 유기농 곤달비 수확체험을 가졌다.
이날 체험에는 그동안 남원에서 생산된 유기농곤달비를 애용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학부모단체 주부 40여 명이 연초부터 유기농곤달비 체험과 청정 지리산의 살아있는 자연의 기운을 만끽 할 수 있는 기회로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체험에 참여 하였다.
참여한 소비자들은 그동안 각박한 대도시 생활에 대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으나, 금번 친환경 유기농 곤달비 수확체험을 통하여 우리 농산물과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친환경농산물을 더욱 이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나무와 삼나무가 어우러진 지리산 곤달비 농장은 유기농곤달비 수확체험장으로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 한해 서울, 경기 등 대도시 체험객 1,000여명이 농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지리적, 기후적 강점을 최대한 살려 도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농촌체험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 지원하여 남원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