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가 지난 요즘 농촌 들녘에서는 논·밭 갈이와 밭작물 파종 작업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5~6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각종 농작업과 도로 운행이 잦은 농기계에 대하여 농업인의 생명 보호와 재산을 보호하 위하여 경운기, 트랙터 등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을 완료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농번기가 시작되기 이전에 마을과 농가를 방문 농업기계 안전등화장치를 현지에 방문 부착까지 줌으로써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 운행 시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보유 농가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남원시에서는 전북 도내에서 최고 예산을 확보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 경운기, 트랙터 보유 농가중 안전등화장치가 없거나 노후화된 농가를 대상으로 부착까지 대당 10만원 지원기준 810대에 8천1백만원을 투입 지원해 나오고 있다.
농업기계 사고발생 통계에 의하면 농기계 사용이 가장 많은 봄, 가을철에 57%이상 발생되고 있으며,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자동차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영농철 농작업과 도로운행 시에 농기계 사용 농가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업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은 농업인들의 생명 보호와 재산 및 안전사고 예방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우리시 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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