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5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귀농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지원정책 설명, 선도농가 현장 탐방과 문화체험,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 등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귀농귀촌 지원정책 설명, 귀농귀촌 인문학 강의, 나의 귀농계획서 발표 등 주로 이론 교육을 실시하였다.
둘째 날부터는 오이 하우스 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곤달비 재배 농가, 산양 목장, 참깨와 들깨를 재배하여 가공하는 영농조합법인, 딸기따기 체험 등을 하며 1차산업부터 6차 산업까지 두루 견학하여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선배 귀농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귀농초기에 겪을 수 있는 주거 및 영농 문제, 지역민과의 갈등 해소 방안을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얘기 나누며 농촌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남원시 농정과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농업환경을 지닌 남원은 귀농귀촌의 최적지”이며 “짧은 교육이지만 인생 2막을 시작하는데 남원이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귀농학교는 올해 7월과 9월, 2회 추가 운영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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