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 센터(소장 이환중)는 일손이 부족한 남원시 금지면 서매리 안홍섭 농가에서 직원 30명이 참여하여 복숭아 적화작업 일손돕기를 실시 하였다.
복숭아 나무는 꽃이 2만 5천개정도 피는데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해서는 그중에 800개에서 1천개 정도만 열매를 남겨야 한다. 때문에 적기에 적화 작업하는 것은 과실의 품질 향상과 후에 과일 솎는 노동력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금년에는 기상상태가 양호하여 복숭아 착과율이 높으므로 직원들의 농업인의 과수원을 내것처럼 아끼는 꼼꼼한 작업은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일손 돕기에 나섰던 농촌지도사들은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고 몸소 현장을 체험하여 비로소 농업인을 이해하고 그분들과 하나가 될 수 있다하며 뿌듯한 마음으로 작업하였다.
봉사활동을 받은 농가는 해가 지날수록 농촌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낀다며 올해는 그 어느때 보다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컸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일손을 덜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남원 복숭아는 당도와 맛이 우수하여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매년 좋은 평가와 함께 대도시 시장에서 전국 최고 품질로 소비자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농번기에 이러한 일손돕기는 높은 품질유지와 가격 경쟁력에 많이 기여한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